이번에 붙은 이름은 Righteous Lance입니다. 외국 사이트 서핑 하다가 이름 짓기가 있어서 해봤더니 저 이름이 나오더라구요. 그래서 이걸로 붙여줬습니다.


 안녕하세요. 오늘은 임페리얼 나이트, 보통 임나라고 줄여서 많이 부르시는 물건을 들고 찾아왔습니다.

자세한 정보는 http://www.games-workshop.com/en-GB/Imperial-Knight 를 참조해주시면 되겠습니다.


 원래 단일개체 치고는 심히 압박적인 가격 때문에 사기를 저어했으나 어찌저찌 기회가 닿아서 지르게 되었습니다. 그리고 지르고 조립하고 칠하고나서는 그 퀄리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. 여전히 비싼 물건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비싼데 돈값도 못하는 물건은 아닌, 40k 미니어쳐들 가운데 비싼값은 하는 물건이라 생각합니다.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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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일단 하체부터 조립해보았습니다. 하체 높이만 해도 기존 모델에 비해서 월등합니다. 드넛이 왜소해보이네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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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상체를 조립해서 올려놓은 다음 올려다보는 구도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. 위압감이 살아있네요.


 그리고 프라이밍을 하고 도색을 해줍니다. 원래 프라이밍한 사진도 찍어서 올려드리고 해야 하는데 까먹게 되더라구요. 생각날 땐 이미 색이 올라가 있는....


 아무튼 슥삭슥삭해서 도색 끝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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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임나같은 경우에는 무장 선택지가 두 개입니다. 하나는 속사 배틀캐논(리만러스 주포를 두 발 쏩니다.)이고 다른 하나는 큰 멜타죠. 역시 요즘 제품답게 둘을 같이 쓰기에는 미묘하게 귀찮게 만들어 놓았습니다. 그래서 약간의 자석질을 해서 무장 환장이 가능하게 했습니다.



그리고 깨알같은 코탱크 킬마크. 앞으로 뭘 더 그려넣을 수 있을지..


 제가 만져본 40k 모델 가운데 이렇게 큰 모델은 랜드레이더 이후로 처음이었습니다. 더욱이 랜드레이더는 탱크인만큼 넓적납작한 편인데 비해 임나는 이족보행병기의 형태를 띄고 있는 만큼 더욱 색다른 느낌이었구요. 상당한 퀄리티로 잘 나온 모델인것 같습니다. 여러 이유로 포지월드 타이탄을 구매하지 않는/못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대체재가 될 것 같습니다.


 다음엔 또 다른 모델로 찾아뵙겠습니다.


Posted by BeNihil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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